
여권 재발급은 이제 관공서에 두 번 가지 않아도 된다.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적이 있으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나올 때 한 번만 찾으러 가면 된다.
수수료는 10년 복수여권 기준 52,000원이다.
먼저 확인할 건 사진과 수령이다.
여기서 걸려서 헛걸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빠른 판단
- 온라인 신청 조건은 전자여권 발급 이력이다. 처음 만드는 경우는 방문해야 한다.
- 10년 복수여권 52,000원, 잔여기간 부여 여권은 27,000원이다.
- 사진은 413×531 픽셀 권장. 촬영일이 6개월 지난 사진은 못 쓴다.
- 발급 후 6개월간 안 찾으면 여권이 실효된다. 수수료도 돌려받지 못한다.
- 8세 미만은 국제교류기여금이 면제된다.
온라인으로 되는 경우와 아닌 경우
기준이 하나다.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이력이 있느냐다.
이력이 있으면 정부24에서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지문과 사진 정보가 이미 있기 때문에 접수 단계에서 방문이 필요 없다.
반대로 처음 여권을 만드는 경우, 오래전 비전자여권만 있던 경우는 직접 가야 한다.
신원 확인과 지문 등록이 필요해서다.
주의할 건 수령은 어차피 방문이라는 점이다.
온라인 신청이 없애주는 건 두 번 가는 걸 한 번으로 줄이는 것이지, 집으로 배송되는 게 아니다.
수수료는 종류로 갈린다

같은 재발급이라도 어떤 여권을 받느냐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 종류 | 수수료 |
|---|---|
| 복수여권 10년 | 52,000원 |
| 복수여권 5년 | 44,000원 |
| 단수여권(1년 이내) | 17,000원 |
| 잔여기간 부여 여권 | 27,000원 |
잔여기간 부여 여권이 헷갈리는 항목이다.
여권을 잃어버렸거나 훼손됐을 때 남은 유효기간만큼만 다시 만들어주는 방식이라 수수료가 낮다.
유효기간이 3년 남았다면 3년짜리 여권을 27,000원에 받는 구조다.
수수료 안에는 국제교류기여금이 들어 있다.
10년 복수여권은 12,000원이 포함된 금액이고, 8세 미만은 이 기여금이 면제된다.
단수여권과 잔여기간 부여 여권에는 기여금이 붙지 않는다.
면수도 고를 수 있다.
58면과 26면이 있고 면수가 많은 쪽이 조금 비싸다.
사증란이 다 차면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도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출입국 도장이 쌓이는 사람이 아니면 26면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사진에서 제일 많이 걸린다
온라인 신청이 반려되는 이유의 대부분이 사진이다.
규격이 정해져 있다.
413×531 픽셀 권장이고, 가로 395~431, 세로 507~550 픽셀 범위 안에서만 접수된다.
휴대폰으로 찍어 자른 사진이 이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기간 조건도 있다.
촬영일이 접수일 기준 6개월을 넘긴 사진은 재사용할 수 없다.
예전에 신분증에 썼던 사진을 그대로 올리려다 막히는 지점이 여기다.
그 외 규정도 까다롭다.
배경, 표정, 안경 반사, 머리카락이 얼굴을 가리는 정도까지 기준이 있어서, 여권 사진 전문 스튜디오에서 파일로 받아두는 편이 결국 빠르다.
안 찾아가면 어떻게 될까요
여기가 진짜 함정이다.
발급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찾아가지 않은 여권은 효력을 잃는다.
그리고 수수료도 반환되지 않는다.
신청해두고 여행 계획이 미뤄지면서 그대로 두는 경우가 이렇게 끝난다.
다시 만들려면 처음부터 신청하고 수수료를 또 내야 한다.
그래서 순서를 이렇게 잡는 게 안전하다.
신청과 동시에 수령 예정일을 달력에 적고, 대리 수령이 가능한지도 함께 확인해둔다.
언제 미리 만들어둬야 하나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도 재발급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
많은 나라가 입국 시점에 여권 잔여 유효기간이 일정 기간 이상 남아 있을 것을 요구한다.
6개월을 기준으로 삼는 곳이 흔한데, 나라마다 다르므로 항공권을 끊기 전에 목적지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여권 만료일이 여행 이후라고 안심하면 안 되는 이유가 이것이다.
만료 전이어도 잔여기간이 부족하면 탑승이 막힐 수 있다.
이름이나 생년월일 같은 기재사항이 바뀐 경우도 재발급 대상이다.
결혼이나 개명으로 이름이 달라졌다면 항공권 이름과 여권이 일치해야 하므로 미리 정리해두는 편이 낫다.
훼손도 흔한 사유다.
물에 젖어 인쇄가 번지거나 표지가 떨어진 여권은 입국 심사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멀쩡해 보여도 칩이 손상되면 자동출입국심사대에서 걸린다.
개인적으로는 여행 계획이 잡히면 항공권보다 여권을 먼저 확인하는 순서를 권한다.
발급에 며칠이 걸리고 성수기에는 더 밀리므로, 출국 임박해서 알게 되면 선택지가 없다.
아이 여권은 계산이 다르다
아이 여권은 어른과 조건이 갈린다.
18세 미만은 5년 복수여권이 기준이다.
10년짜리를 만들 수 없어서, 아이가 자라는 동안 몇 번은 다시 만들게 된다.
수수료도 다르다.
8세 미만은 국제교류기여금이 면제돼 그만큼 낮아진다.
같은 5년 여권이라도 나이에 따라 내는 돈이 달라지는 이유가 이것이다.
실무에서 더 걸리는 건 사진이다.
아이 사진은 규격 맞추기가 어려워 반려되는 경우가 많다.
표정과 시선, 배경 조건이 어른과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전문 스튜디오를 쓰는 편이 결과적으로 빠르다.
신청 주체도 확인할 부분이다.
미성년자 여권은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고, 필요한 서류가 성인과 다르다.
아이 여권 재발급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는 나이와 이전 발급 이력에 따라 갈리므로 접수 전에 확인해야 한다.
가족이 함께 나갈 계획이라면 여권 만료일을 한 장에 정리해두는 것이 편하다.
아이 여권이 5년 주기라 어른과 만료 시점이 어긋나고, 출국 직전에 한 명만 걸리는 상황이 여기서 나온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집으로 오나요?
아니다.
수령은 직접 방문해야 한다.
처음 만드는 여권도 온라인이 되나요?
전자여권 발급 이력이 있어야 한다.
최초 발급은 방문 신청이다.
잃어버렸을 때 수수료가 다른가요?
남은 유효기간만큼 발급받는 경우 27,000원이 적용된다.
예전 사진을 다시 써도 되나요?
촬영일이 6개월을 넘겼으면 쓸 수 없다.
신청하고 안 찾아가면 어떻게 되나요?
6개월이 지나면 여권이 실효되고 수수료도 반환되지 않는다.
오늘 바로 할 것
- 여권 만료일과 잔여기간을 확인한다. 만료 전이어도 부족하면 막힌다.
- 전자여권 이력이 있는지 본다. 있으면 온라인 신청이 된다.
- 사진을 규격에 맞게 준비한다. 6개월 지난 사진은 못 쓴다.
- 수수료를 종류에 맞게 확인한다. 분실·훼손이면 27,000원 구간일 수 있다.
- 수령 예정일을 달력에 적는다. 6개월 방치하면 여권이 사라진다.
출국 준비 중이라면 트래블카드 비교에서 환전과 결제 수단도 함께 정리해두면 편하다.
출처
- 외교부 여권안내 — 수수료 안내 — 여권 종류별 수수료, 국제교류기여금 포함 금액과 8세 미만 면제, 58면·26면 구분
- 외교부 여권안내 — 온라인 재발급 · 정부24 —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 전자여권 발급 이력 조건, 사진 규격과 촬영일 기준, 6개월 미수령 시 실효
- 수수료와 신청 조건은 개정될 수 있다. 신청 전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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