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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트렌드&뉴스

[LLM] opencodex 소식, 개발자 영향과 활용 포인트

by 재아군 2026.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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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 최신 AI 모델 소식, 개발자 영향과 활용 포인트 대표 이미지

 

안녕하세요! 재아군의 관찰인생입니다.

 

오늘은 개발자들 사이에서 조용히 화제가 된 도구 하나를 뜯어보려 합니다. 이름은 opencodex. 한 문장으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OpenAI 전용이던 Codex에, Claude나 GLM 같은 다른 LLM(대규모 언어 모델, 사람 말을 이해하고 글·코드를 생성하는 AI)을 끼워 쓸 수 있게 해 주는 로컬 프록시(내 컴퓨터 안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쉽게 말하면, 콘센트 모양이 안 맞아서 못 쓰던 해외 전자제품에 멀티 어댑터를 끼우는 것과 같습니다. 기기(Codex)는 그대로 두고, 중간에 변환 장치 하나만 끼워서 다른 전원(다른 AI 모델)을 쓰는 셈이죠. 이게 왜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일반 독자분과 주니어 개발자 모두를 위해 천천히 풀어보겠습니다.

 

[LLM] 최신 AI 모델 소식, 개발자 영향과 활용 포인트 뉴스 타임라인

 

 

이 글의 핵심 5가지

 
  • Codex는 원래 OpenAI 모델만 됩니다. → 다른 회사 AI를 쓰고 싶으면 OpenAI가 지원해 줄 때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그 기다림을 없애주는 도구가 등장했다는 뜻입니다.
  • opencodex는 "번역기" 역할을 합니다. → Codex가 쓰는 통신 방식과 다른 AI들의 통신 방식이 달라서 안 통하던 걸, 중간에서 실시간으로 통역해 줍니다. 즉 내가 쓰던 도구를 안 바꿔도 됩니다.
  • 40개 이상 AI 공급사가 기본 내장돼 있습니다. → 모델을 고를 선택지가 갑자기 크게 넓어졌다는 의미이고, 비용·성능을 골라 쓸 여지가 생깁니다.
  • 한 세션 안에서 여러 모델을 섞어 쓸 수 있습니다. → 작업 중간에 GPT와 다른 모델을 갈아탈 수 있어, 상황별로 가장 싸거나 똑똑한 모델을 골라 쓰는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 끄면 흔적 없이 원상복구됩니다. → 한번 깔면 되돌리기 힘든 도구가 아니라, 실험적으로 써보고 마음에 안 들면 깨끗이 지울 수 있어 도입 부담이 낮습니다.
 

[LLM] 최신 AI 모델 소식, 개발자 영향과 활용 포인트 영향도 맵

 

 

목차

 
  1. LLM 뉴스 한눈에 보기
  2. 무슨 일이 있었나
  3.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
  4. 실무 영향 분석
  5. 지금 점검해야 할 것
  6. 경쟁 구도와 생태계 맥락
  7. 냉정하게 봐야 할 한계
  8. 앞으로 볼 체크포인트
 

[LLM] 최신 AI 모델 소식, 개발자 영향과 활용 포인트 리스크 매트릭스

 

 

용어정리

 
  • LLM(대규모 언어 모델): 사람의 글을 이해하고 글·코드·답변을 만들어 내는 AI입니다. GPT, Claude, GLM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합니다.
  • Codex: OpenAI가 만든 코딩용 AI 도구(앱·CLI·SDK 형태)입니다. 코드를 짜거나 고치는 작업을 도와줍니다.
  • 프록시(proxy): "중간 다리"라는 뜻입니다. 두 프로그램 사이에 끼어서 요청을 받아 형식을 바꿔 전달합니다. opencodex는 내 컴퓨터에서 도는 로컬 프록시입니다.
  • API(에이피아이): 프로그램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약속된 통로입니다. 통로의 규격(프로토콜)이 서로 다르면 대화가 안 됩니다.
  • 프로토콜(protocol): 데이터를 주고받는 "언어 규칙"입니다. Codex는 'Responses API'라는 자기만의 규칙을 쓰고, 다른 AI들은 각자 다른 규칙을 씁니다.
  • 어댑터(adapter): 서로 다른 규칙을 맞춰주는 변환 장치입니다. 멀티탭 어댑터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 추론 토큰(reasoning token) / reasoning effort: AI가 답하기 전에 "얼마나 깊이 생각할지"를 정하는 설정값입니다. 회사마다 부르는 이름과 단계가 달라서 문제가 됩니다.
 

[LLM] 최신 AI 모델 소식, 개발자 영향과 활용 포인트 대응 런북

 

 

[LLM] 최신 AI 모델 소식, 개발자 영향과 활용 포인트 핵심 요약

1. LLM 뉴스 한눈에 보기

 

쉽게 말하면, 이번 소식은 "하나의 코딩 도구로 여러 회사의 AI를 자유롭게 갈아 끼우게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핵심을 4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Codex는 그동안 OpenAI 모델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opencodex라는 로컬 프록시가 그 제약을 풉니다.
  • Codex와 외부 AI 사이에 끼어, 통신 방식을 실시간으로 번역합니다.
  • 스트리밍·도구 호출·추론·이미지까지 양방향으로 작동한다고 소개됩니다.
 

이 소식이 나온 배경은 단순합니다. 사용자는 "이 작업엔 Claude가 낫고, 저 작업엔 GLM이 싸다"처럼 모델을 골라 쓰고 싶은데, Codex는 OpenAI가 새 모델을 공식 추가해 줄 때까지 기다리는 구조였습니다. opencodex는 그 기다림의 병목을 우회하려는 시도입니다.

 

독자분이 기억하실 결론은 하나입니다. "도구를 바꾸지 않고, 도구 안의 엔진만 바꾼다"는 발상이 이번 뉴스의 핵심입니다.

 
구분 내용
✅ 확인된 사실 opencodex는 로컬 프록시이며, Codex와 LLM 사이에서 5개 프로토콜 어댑터로 번역한다. 40개 이상 공급사 내장, provider/model 형식 지정, 끄면 원상복구.
❓ 아직 모르는 것 모델별 실제 응답 품질·속도·요금, 장기 안정성, 대규모 팀 운영 시 신뢰도 등 정량 데이터는 원문에 제시되지 않음.
👨‍💻 개발자가 볼 지점 reasoning effort 매핑 처리, 세션 히스토리 마이그레이션, 사이드카(웹 검색·이미지) 구조, 복원·제거 방식.
 

 

2. 무슨 일이 있었나

 

맥락부터 정리하겠습니다. 비유로 시작해 볼게요.

 
Codex가 "한국어만 알아듣는 상담원"이라면, Claude·GLM 같은 모델은 영어·중국어만 하는 전문가들입니다. opencodex는 그 사이에 앉은 동시통역사입니다. 상담원은 자기가 외국어를 배운 줄도 모른 채, 평소처럼 한국어로 말하면 됩니다.
 

확인된 사실 위주로 흐름을 짚으면 이렇습니다.

 
  1. Codex는 'Responses API(/v1/responses)'라는 자체 프로토콜만 사용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LLM은 이 규격을 구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연결하면 대화가 안 됩니다.
  2. opencodex는 이 문제를 5개 프로토콜 어댑터로 해결합니다. 구체적으로 Anthropic Messages, Google Gemini, Azure, OpenAI passthrough, 그리고 OpenAI 호환 Chat Completions입니다.
  3. 라우팅(연결)된 모델은 Codex의 모델 선택기에 마치 원래 있던 모델처럼 나타납니다. provider/model 형식으로 지정합니다.
  4. 한 세션 안에서 GPT와 등록한 모델을 전부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됩니다.
 

원문 제작자는 구현 난이도에 대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프록시 설계 자체는 오픈소스가 많아 쉬웠지만, Codex의 네이티브한(원래 있던 것 같은) 경험을 위해서는 codex-rs의 분해가 필수적이었다."
 

여기서 해석을 덧붙이면, 단순히 요청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수준을 넘어, Codex 내부 동작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꽤 깊이 손을 댔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다만 이 "자연스러움"이 모든 환경에서 동일하게 작동하는지는 원문만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추정과 사실의 구분이 필요한 지점).

 

 

3.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

 

이 변화는 API·모델 선택·비용·운영 안정성·벤더(공급사) 의존성 다섯 축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지금까지는 "이 식당은 한 브랜드 음료만 팝니다"였다면, 이제는 "같은 식당에서 여러 브랜드를 골라 마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일반 독자가 체감할 변화

 
  • 선택지가 늘어납니다. 특정 회사 모델만 써야 하는 답답함이 줄어듭니다.
  • "비싼 모델 하나"가 아니라, 작업 난이도에 맞춰 골라 쓰는 방식이 가능해집니다.
  • 단, 선택지가 많아진 만큼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도 함께 늘어납니다.
 

개발자 역할의 변화

 

개발자는 이제 "어떤 모델을 쓸까"를 코드를 거의 바꾸지 않고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대신 새로운 책임이 생깁니다.

 
모델을 쉽게 바꿀 수 있다는 건, 모델이 바뀌었을 때 무엇이 달라지는지 추적하고 관리할 책임이 함께 따라온다는 뜻입니다.
 

특히 벤더 의존성 관점이 중요합니다. 한 회사 모델에 묶이는 위험(가격 인상, 정책 변경, 서비스 중단)을 분산할 길이 생기는 건 분명한 장점입니다. 다만 이 분산이 "진짜 자유"인지, 아니면 "opencodex라는 새로운 중간 의존성"으로 옮겨가는 것인지는 7번 섹션에서 냉정하게 따져보겠습니다.

 

 

4. 실무 영향 분석

 

회사에서 이 변화가 실제로 어떻게 나타날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컨대 한 팀이 평소 GPT로 코드를 짜다가, 특정 리팩터링 작업에서 "Claude가 더 깔끔하더라"는 경험을 합니다. 예전엔 도구를 바꾸거나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는 같은 Codex 화면에서 모델만 갈아 끼우면 됩니다.

 

팀별 영향과 "오늘 바로 확인할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주요 영향 오늘 바로 확인할 질문
서비스 운영팀 모델 전환 시 응답 속도·장애 양상이 달라질 수 있음. 사이드카(외부 기능 우회) 경로가 추가됨. "모델별로 장애가 났을 때 누가, 어떻게 알아차리나요?"
개발팀 코드 변경 없이 모델 교체 가능. 단 reasoning effort·세션 호환성 등 세부 처리 필요. "우리가 쓰는 모델의 추론 설정이 제대로 매핑되나요?"
기획팀 작업별 최적 모델 선택으로 품질·비용 조정 여지 발생. "어떤 작업에 어떤 모델을 쓸지 기준이 정리돼 있나요?"
보안/법무 데이터가 어느 공급사로 흘러가는지 경로가 다양해짐. "각 모델 공급사의 데이터 처리 정책을 확인했나요?"
 

핵심은, 이 도구가 "편리함"과 "관리 복잡도"를 동시에 가져온다는 점입니다. 모델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되면, "어제 잘되던 게 오늘 왜 다르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기록과 기준이 반드시 필요해집니다.

 

 

5. 지금 점검해야 할 것

 
개발자가 아니라면 이 부분은 아래 체크리스트의 "의미" 칸만 읽어도 충분합니다. 코드블록은 개발팀을 위한 참고 자료입니다.
 

먼저 팀 점검 체크리스트입니다. 모델을 갈아 끼우기 전에 한 번씩 확인하면 좋은 항목들입니다.

 
# 개발팀 점검 체크리스트 (모델 다중화 도입 전)
checklist:
  - 항목: "어떤 작업에 어떤 모델을 쓸지 기준이 문서화됐는가"
    이유: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기준이 없으면 혼란이 커진다"
  - 항목: "모델별 reasoning effort 이름 차이를 매핑했는가"
    이유: "GLM은 'max', Codex는 'xhigh', Kimi는 거부 — 제각각이다"
  - 항목: "기존 세션 히스토리가 보존·복원되는지 확인했는가"
    이유: "전환 후 과거 작업이 안 보이면 업무가 끊긴다"
  - 항목: "웹 검색·이미지 기능이 필요한 작업인지 분류했는가"
    이유: "비(非)OpenAI 모델은 사이드카 경로로 우회된다"
  - 항목: "끄고 원상복구하는 절차를 미리 연습했는가"
    이유: "문제 발생 시 빠르게 되돌릴 수 있어야 한다"
 

다음은 모델 변경·장애에 대비한 fallback(대체 경로) 정책 예시입니다. 개념을 보여주기 위한 예시 설정이며, 실제 키 이름은 도구 문서를 따라야 합니다.

 
# 모델 변경/장애 대응 설정 예시 (개념용)
routing:
  default: "openai/gpt-primary"      # 평소 사용하는 기본 모델
  fallback_order:                     #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시도
    - "anthropic/claude-coding"       # 기본 모델 장애 시 1순위
    - "glm/glm-coding"                # 그다음 후보
  reasoning_effort_map:               # 회사마다 다른 이름을 통일
    codex: "xhigh"
    glm: "max"
    kimi: "unsupported"               # 해당 파라미터 미지원 처리
alerts:
  on_switch: "모델이 전환되었습니다. 응답 품질을 확인하세요."
  on_fallback: "기본 모델 응답 실패 → 대체 모델로 전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정리한 운영 런북(대응 순서표)입니다.

 
[운영 런북] 모델 전환/장애 대응 흐름

1) 평소: 기본 모델로 작업 → 출력 품질을 주기적으로 샘플 점검
2) 이상 감지: 응답이 느리거나 품질 저하 → 알림 발송
3) 1차 대응: fallback 순서에 따라 대체 모델로 전환
4) 확인: 세션 히스토리/도구 호출이 정상인지 점검
5) 웹검색·이미지 필요 작업: 사이드카 경로 동작 여부 확인
6) 회복 불가 시: opencodex 중지 → 원래 OpenAI 환경으로 복원
7) 사후: 무엇이 달라졌는지 기록 → 다음 기준에 반영
 

이 세 가지(체크리스트·설정·런북)의 공통 메시지는 같습니다. "바꾸기 쉬운 만큼, 되돌리기와 기록하기도 쉽게 준비해 두자"는 것입니다.

 

 

6. 경쟁 구도와 생태계 맥락

 

opencodex가 놓인 자리를 이해하려면, "AI 코딩 도구"와 "모델 연결 방식"이라는 두 흐름을 함께 봐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지금 시장에는 ① 도구마다 자기 모델을 묶어 파는 방식과 ② 도구와 모델을 분리해 자유롭게 연결하는 방식이 부딪치고 있습니다. opencodex는 ②의 흐름에 서 있습니다.

 

선택 기준을 "쉽게 시작할 수 있는가 / 비용이 예측 가능한가 / 바꾸기 어려운가"로 두고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접근 방식 쉽게 시작 비용 예측 바꾸기(이탈) 한 줄 평
공식 단일 모델만 사용 쉬움 비교적 명확 어려움(묶임) 편하지만 선택지가 좁다
opencodex 같은 프록시 보통 모델마다 달라 관리 필요 비교적 쉬움 자유롭지만 관리 책임이 는다
도구 자체를 갈아타기 어려움 새로 학습 비용 매우 어려움 근본적이지만 부담이 크다
 

여기서 어느 한쪽을 과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공식 단일 모델 방식은 안정성과 단순함이 강점이고, 프록시 방식은 유연성과 협상력이 강점입니다.

 
중요한 건 "무엇이 더 좋은가"가 아니라, "우리 팀이 바꾸기 쉬운 구조를 원하는가, 아니면 단순하고 안정적인 구조를 원하는가"입니다.
 

opencodex가 "40개 이상 공급사 내장, 모델 선택기에 네이티브처럼 노출"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탈 비용을 낮춰서, 사용자가 모델을 자유롭게 고르도록 만드는 것이 이 도구의 전략적 위치입니다.

 

 

7. 냉정하게 봐야 할 한계

 

좋은 도구일수록 기대가 부풀기 쉽습니다. 균형을 위해 솔직하게 짚겠습니다.

 

첫째, "양방향 작동"이 "모든 모델이 동일하게 잘 작동"을 뜻하진 않습니다. 원문은 스트리밍·도구 호출·추론·이미지가 양방향으로 작동한다고 소개하지만, 모델마다 품질·속도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reasoning effort처럼 모델마다 다르게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예: Kimi는 해당 파라미터를 거부). 즉 "끼우면 다 똑같이 된다"는 기대는 위험합니다.

 

둘째, 기능 우회(사이드카)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비OpenAI 모델은 웹 검색이나 이미지 이해를 자체적으로 못 하기 때문에, ChatGPT 로그인을 통한 별도 모델(gpt-5.4-mini 사이드카)로 그 기능을 라우팅한다고 소개됩니다.

 
쉽게 말하면, "Claude로 일하는 것 같지만, 어떤 기능은 여전히 OpenAI 경로를 빌려 쓴다"는 뜻입니다. 완전한 분리가 아니라는 점을 오해하면 안 됩니다.
 

셋째, 새로운 중간 의존성이 생깁니다. 벤더 종속을 피하려고 도입했는데, 이번엔 opencodex라는 도구 자체에 의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 도구가 업데이트를 멈추거나 Codex 내부 구조가 바뀌면(원문도 codex-rs 분해가 필요했다고 밝힘) 호환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넷째, 자동 모델 전환을 무인으로 맡기는 건 위험합니다. 작업 도중 모델이 바뀌면 출력 스타일·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이 결과를 점검하지 않고 "알아서 싼 모델로" 돌려버리면, 품질 저하를 늦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제작자는 안전장치를 강조합니다.

 
"ocx stop을 누르면 Codex 설정·카탈로그·세션 히스토리가 전부 원본으로 복원된다. 잔여물은 없다."
 

이 "깨끗한 복원"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다만 이것도 "문제가 생겼을 때 되돌릴 수 있다"는 안전장치이지, "문제가 안 생긴다"는 보증은 아니다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8. 앞으로 볼 체크포인트

 

앞으로 무엇을 지켜보면 좋을지, 일반 독자용과 개발자용으로 나눠 정리합니다.

 

일반 독자가 보면 좋은 변화

 
  • OpenAI가 Codex에 외부 모델을 공식 지원하기 시작하는지 (그러면 이런 우회 도구의 필요성이 줄어듭니다)
  • 여러 모델을 섞어 쓰는 방식이 일반적인 표준이 되는지
  • 모델 선택이 쉬워지면서 서비스 품질·가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개발자가 확인할 변화

 
  • Codex 내부 구조(codex-rs) 변경에 opencodex가 계속 호환되는지
  • 프로토콜 어댑터(현재 5종)와 지원 공급사(현재 40여 곳)가 어떻게 늘거나 바뀌는지
  • reasoning effort 매핑·세션 마이그레이션 같은 세부 처리의 안정성
  • 사이드카 경로의 보안·데이터 흐름 정책 변화
  • 모델별 가격·접근 권한(요금제) 정책의 변동
 

핵심은 "이 도구가 일시적 우회책으로 남을지, 표준적 연결 방식으로 자리 잡을지"를 지켜보는 것입니다. 그 신호는 OpenAI 같은 본가의 정책 변화에서 가장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opencodex를 쓰면 Codex를 버려야 하나요?

아닙니다. Codex는 그대로 쓰고, 중간에 프록시만 끼우는 방식입니다. 모델 선택기에 다른 모델이 추가로 보이게 되며, 한 세션에서 GPT와 다른 모델을 함께 쓸 수 있다고 소개됩니다. 끄면 원래대로 복원됩니다.

 

Q2. 그러면 OpenAI 구독이 더는 필요 없나요?

그렇게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비OpenAI 모델은 웹 검색·이미지 이해 같은 일부 기능을 자체적으로 못 해서, ChatGPT 로그인 기반의 사이드카로 우회한다고 소개됩니다. 즉 어떤 기능은 여전히 OpenAI 경로에 기대고 있습니다.

 

Q3. 모델마다 설정이 다른데 그건 어떻게 처리되나요?

대표적으로 "얼마나 깊이 생각할지"를 정하는 reasoning effort가 회사마다 이름이 다릅니다. GLM은 'max', Codex는 'xhigh'라 부르고, Kimi는 이 값을 아예 받지 않습니다. opencodex는 모델별 변환 테이블을 따로 만들어 이 차이를 맞춥니다.

 

Q4. 기존에 하던 작업 기록(세션)은 어떻게 되나요?

Codex는 각 작업 묶음의 모델 공급사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합니다. 그래서 그냥 전환하면 과거 세션이 안 보일 수 있는데, opencodex는 이를 직접 바꿔주는 마이그레이터(이전 도구)를 만들어 기록이 끊기지 않게 처리한다고 소개됩니다.

 

Q5. 회사에서 바로 도입해도 될까요?

실험적으로 시작하되, 모델 선택 기준·fallback 정책·복원 절차를 먼저 준비하길 권합니다. 자동 전환을 사람 점검 없이 맡기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끄면 깨끗이 복원된다는 점은 도입 부담을 낮춰주는 요소입니다.

 

 

참고한 자료

 
  • GeekNews: https://news.hada.io/topic?id=30685
 

 

마무리 —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것

 

단계별로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 우리 팀이 "한 모델에 묶여 있어 불편했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한 가지만 적어보기
  • opencodex 같은 도구의 개념(도구는 그대로, 엔진만 교체)을 팀에 한 줄로 공유하기
 

이번 주

  • "어떤 작업에 어떤 모델을 쓸지" 초안 기준표 만들기
  • 위에 제시한 체크리스트·fallback 설정·런북을 우리 환경에 맞게 다듬어보기
 

꾸준히

  • 모델을 바꿀 때마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기록하는 습관 들이기
  • 본가(OpenAI 등)의 정책 변화와 도구의 호환성 소식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
 

다시 핵심 4줄로 정리합니다.

 
  • opencodex는 OpenAI 전용이던 Codex에 다른 LLM을 끼워 쓰게 해 주는 로컬 프록시입니다.
  • 서로 다른 통신 규격을 5개 어댑터로 번역해, 도구를 안 바꾸고 모델만 갈아 끼웁니다.
  • 편리함만큼 관리 책임(기준·기록·복원)이 함께 늘어납니다.
  • 끄면 흔적 없이 복원되므로, 기준을 세운 뒤 실험적으로 시작하기 좋습니다.
 

개발자 관점의 결론은 분명합니다. 앞으로 경쟁력은 "어떤 LLM 하나를 잘 쓰느냐"가 아니라, "여러 LLM을 상황에 맞게 고르고, 바뀌었을 때 관리할 수 있느냐"로 옮겨갈 것입니다. opencodex는 그 변화의 문턱을 낮추는, 흥미로운 신호 중 하나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아군의 관찰인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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